하남에서 특별한 실내공간 데이트를 하고 싶으시다면 701아를고양이카페를 꼭 가보세요. 특히 미사 근처에서 데이트 장소를 고민하신분들께 추천하고 싶은데, 흔한 카페가 아니라 고양이와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감성 공간이라 하남고양이카페 중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한 곳이예요. 이곳에 가시면 힐링된다는 느낌을 받으실 꺼예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로 111-15 리치플러스 701호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주차하기 편해요.
리치플러스 건물 7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밖에서 부터 뭔가 아늑해보이고 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얼른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고양이 카페를 가보면 다 비슷한 규칙이 있지요.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입장은 6세 이상부터 할 수 있어요.
복도에서 슬리퍼를 갈아신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점이였어요.
다른 고양이카페를 가보면 냄새가 나는 카페들이 종종 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환기를 잘 하시는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장님의 감각이 살아있는 특별한 공간
701아를고양이카페가 다른 미사고양이카페와 가장 다른 점은 사장님이 미술 전공자라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카페 공간 곳곳에 예술적 감성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어요.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사장님이 직접 제작한 캣타워들이었어요. 일반적인 기성품과는 달리 디자인이 감성적이고 구조가 고양이들의 동선을 세심하게 고려해 만든 것처럼 보였어요. 단순히 ‘고양이가 올라가는 구조물’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는 느낌이랄까, 예술과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카페 전체 인테리어 역시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확실했고, 고양이들이 편히 쉬고 놀 수 있도록 배려된 구성이 인상 깊었어요.
미사 실내 데이트로 강력 추천! 원데이 클래스까지 가능한 공간
701아를고양이카페는 단순히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니라, 사장님 덕분에 그림 또는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까지 가능한 곳이에요.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소품을 만들거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이 조합이 정말 독특해요.
‘고양이 + 예술 + 휴식’
이 세 가지가 한 공간에 잘 버무려져 있어서 미사실내데이트 장소로 완벽해요.
비가 오든, 너무 춥든, 너무 덥든 상관없이 언제든 즐겁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양한 만들기와 그리기가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즐겨보세요.
3개월 된 랙돌 아기 남매 5마리,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 카페를 방문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바로 3개월 된 랙돌 아기 남매 5마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
진짜 너무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말로 표현이 안 돼요.
아기 고양이 특유의 포동포동한 얼굴, 호기심 충만한 눈빛, 쪼르르 달려오는 걸음걸이까지… 심장을 녹여버리는 매력이 가득했어요.
저는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고양이들이 인형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어요.
아직 사람 손이 낯설 법한 나이인데도, 이 랙돌 남매들은 사람에게 금방 다가오고, 손가락을 향해 까딱거리며 장난 치고, 무릎에 잠시 올라왔다가 내려가고 정말 천사 같은 존재들이었어요.
“이 시기에 이런 아기 랙돌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귀한 경험이었어요.
아기 고양이를 만나보고 싶은 분들, 랙돌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
아직 뼈가 약한 아기고양이들을 위해 어른고양이들과 따로 분리해서 키우고 계셨어요.
그래서 들어가서는 먼저 손소독제를 해야하고, 앉아서 고양이들과 놀아야 해요.
아기고양이들이 엄마 아빠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었어요.
아빠 고양이는 개냥이여서 먼저 다가오더라고요.
너무 사랑스럽고 하나같이 너무 예뻤어요.
자유롭고 편안한 고양이들과의 교감
이곳은 고양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라, 자연스럽고 편안한 교감을 할 수 있었어요. 억지로 만지기보다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는 방식이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장난감을 흔들면 바로 달려오는 활동적인 아이들도 있고, 높은 곳에서 조용히 관찰하는 도도한 아이들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털 상태와 전체적인 컨디션이 정말 좋았는데,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게 바로 느껴졌어요.
3개월 랙돌 아기들뿐 아니라 성묘들도 다 개성이 뚜렷해서, 누구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냥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먼저 고양이들이 다가와 주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어요.
이 고양이는 너무 특이하게 물을 마셔요.
손을 물에 찍어서 물을 먹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 한참 구경했어요.
사장님도 신기해 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이 만드신 캣타워를 귀여운 아이들이 잘 이용하니 사장님이 참 뿌듯하실것 같아요.
고양이 카페 왔으면 역시 츄르를 줘야죠!!!
양이 많은 걸로 사서 아이들에게 주었어요.
역시 츄르를 들고 있으니 인기가!!! 고양이들이 몰려듭니다.
무늬가 너무 멋있는 고양이도 있어요.
아이들이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는 느낌이였어요.
저희도 원데이 클래스로 고양이키링 만들이도 했어요.
고양이 얼굴은 이곳에 있는 아이들의 얼굴이예요.
이중에서 아이들이 고양이 얼굴을 직접 골랐어요.
구슬을 아이들이 하고 싶은 구슬을 골라서 하면 되요.
구슬을 줄에 넣어주면 사장님께서 마무리 해주셔요.
저도 아이들 하는거 도와주고 있는데 누가 제 등을 치길레 남편인줄알았는데, 고양이가 제 등에 올라탔어요.
제가 맘에들었나봐요.ㅋ
완성되고 나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고양이만 보시지 말고 원데이 클래스 하시면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총평
701아를고양이카페는 하남고양이카페 중에서도 단연 독특하고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예술과 고양이가 함께 하는 카페라는 점, 사장님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원데이 클래스,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그리고 무엇보다 3개월된 랙돌 아기 남매 5마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
미사고양이카페 찾는 분들, 미사실내데이트 계획 중인 커플, 고양이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정말 강추할 만한 공간이었어요.
제가 가본 고양이 카페중에 단연 최고로 좋은 곳이였어요.
아이들이 인형같고 순하고 깨끗한 곳으로 너무 맘에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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