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네이션의 속성
카네이션은 지중해 원산으로 추측이 되지만 세계 여러 나에서 길러지고 있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줄기가 곧게 뻗어 길이가 40~50cm이며 개의 꽃이 핍니다. 지금은 품종이 많이 개량되어 줄기의 키가 작은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꽃은 대게 여름인 7~8월에 많이 피지만, 항상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절해 주면 꽃을 마음껏 보실 수 있습니다. 석국목 석죽과 패랭이꽃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한 계절만 키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카네이션 하면 붉은색과, 분홍색, 검붉은 색의 꽃을 주로 보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색의 카네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은 꽃봉오리일 때 달걀 같은 모양으로 꽃밭침에 싸여 있다가 꽃이 얇게 갈라집니다. 6월 15일이 탄생화인 카네이션은 꽃꽂이용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꽃이기 때문에 흙이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빼먹지 않고 주어야 합니다. 꽃과 잎에 직접 물을 주게 되면 꽃이 무르거나, 좋지 않기 때문에 저면관수나 흙에 직접물을 주어야 합니다.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서 시든 꽃은 바로 잘라주면 다른 꽃들이 싱싱하게 유지되며 항상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네이션은 꺾꽂이가 가능합니다. 11월에 아래쪽 줄기를 잘라 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나므로 11월이 되면 삽목으로 번식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네이션의 유래
5월은 가정의 달로 스승의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5월에는 카네이션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달입니다.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며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날입니다. 어버이날 자녀들은 부모님께 낳아주시고 길러주심에 감사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에 붉은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미국에서는 어머니날이 있습니다. 어머니날은 미국뿐만 아니라, 169개국에서 기념한다고 합니다. 그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입니다. 미국의 어머니날은 남북전쟁이 끝난 뒤 1868년 앤 자비스 여성이 '어머니들의 우정의 날'을 만들었습니다. 남북전쟁으로 자녀가 다치거나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들끼리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카네이션의 전설에는 그리스 신화 속에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제우스 신의 제사에 카네이션을 사용하면서 제우스의 꽃이라는 의미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다른 이야기로는 소크니스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여인은 관을 만들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 여인의 솜씨를 부러워하다 동료들이 시기 질투에 눈이 멀어 이 여인을 죽이게 됩니다. 아폴로 신은 이 여인의 불쌍하게 여겨 붉은색의 꽃인 카네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카네이션의 전설도 있지만 유래도 있습니다. 카네이션의 유래에는 1907년 미국의 자비스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생전에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꽃인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가슴에 카네이션을 다는 문화가 생겨 어머니의 날에 이 전통이 어이 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붉은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하얀 카네이션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카네이션의 꽃말
카네이션의 색이 다양한 만큼 꽃말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보라색의 카네이션은 불행과 불운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장례식의 꽃으로 사용합니다. 빨간 카네이션은 사회주의나 노동운동의 상징으로 사용되는데, 포르투갈에서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시민들과 혁명군이 일으킨 쿠데타를 '카네이션 혁명' 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분홍 카네이션을 십자가에 못 박인 그리스도를 보고 성모마리아가 눈물을 흘려 그 자리에 분홍 카네이션이 피어났다고 해서 어머니의 영원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검붉은 카네이션은 사랑과 애정을 의미합니다. 빨간 카네이션은 사랑, 애정, 존경, 우정입니다. 그래서 5월에 있는 스승의 날과 어버이날 사랑과 감사, 존경의 의미로 많이 선물하는 꽃입니다. 카네이션이 여기저기서 보이게 되면 5월인 가정의 달이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얀 카네이션은 순수함과 행운입니다. 깨끗한 사랑, 순수한 사랑, 배우자에 대한 절개입니다. 분홍 카네이션은 감사입니다. 여자의 사랑아라는 말도 있습니다. 분홍 카네이션도 스승의 날과 어버이날에 많이 사용되는 꽃 중 하나입니다. 노랑 카네이션은 실망과 거절입니다. 보라색 카네이션은 변덕입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꽃말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꽃이 주는 의미기 다양하여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재미 있고 흥미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키워보고 싶은 욕구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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