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의 특성
수국은 쌍떡잎식물로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입니다. 종류는 43여 가지나 됩니다. 초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꽃이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기온에는 초 가을까지 피우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수국의 품종이 많이 개량되었습니다. 길을 다니다 보면 개량품종의 수국을 많이 볼 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수국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만큼 6~7월에 사랑스럽게 꽃을 피우며 10~15cm 크기이고 산방 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입니다. 꽃받침 조각이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입니다. 꽃의 수술과 암술이 퇴화하여 작고 열매가 생기지 않습니다. 토양이나 영양분의 따라 수국 꽃의 색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수국은 다양한 색을 보여주기 때문에 서로 다른 매력이 있고, 매력적인 꽃입니다. 특히 탐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꽃입니다. 수국과 비슷한 꽃이 많아 수국으로 착각하는 꽃들도 많습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수국 꽃의 색도 여러 색이 있습니다. 수국은 현재 관상용으로 널리 알려져 많이 계량이 되어 꽃의 색깔과 모양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수국의 꽃말은 다양하다
분홍색 수국의 꽃말은 소녀의 꿈, 진실된 사랑입니다. 사랑스럽고 화려한 느낌의 분홍색 수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분홍색의 꽃은 토양이 알칼리성이 높은 경우 나오는 색입니다. 우리나라의 토양은 산성인 경우가 많이 때문에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보라색 수국의 꽃말은 진심입니다. 보라색의 수국을 보려면 토양이 알칼리와 산성이 섞인 중성 토양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기에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할 때 선물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란색 수국의 꽃말은 냉정, 낸담, 거만, 무정입니다. 파란색의 차가운 느낌을 주듯이 꽃말도 파란색처럼 차가운 느낌을 줍니다. 우리나라는 토양이 산성이기 때문에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수국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하얀 수국의 꽃말은 변덕, 무심입니다. 하얀색이어서 꽃말도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의 단어 일 것 같지만 정 반대의 꽃말입니다. 하얀 수국은 다른 색의 수국들보다 꽃이 작아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하얀색은 다른 수국들 보다 까다로워서 정성으로 보살펴주고, 키워야 개화할 수 있습니다. 꽃이 핀 후에 시간이 지나면 화사하고 하얀색을 유지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노란색 수국의 꽃말은 짝사랑입니다. 혼자만의 외로운 사랑, 가슴 아픈 사랑의 느낌이 듭니다.
수국 키우는 방법과 번식
수국은 직사광선을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반음지나 반그늘에서 키우며 직사광선을 피해 줍니다. 실내에서는 햇빛이 잘 들어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웁니다. 수국은 화분보다는 노지나 정원에서 오래 활짝 피웁니다. 서늘한 온도에서 꽃을 더 오래 피웁니다. 겨울에는 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동면을 한 다음다음 해의 여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지나 정원에서 키우는 수국은 월동이 가능합니다. 노지 월동이 가능한 걸 보면 수국은 추위에 강한 식물입니다. 수국은 '물을 담은 항아리'라는 뜻으로 물을 아주 좋아하고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이름에서도 '물 수'가 들어가는 만큼 물을 신경 써서 주어야 합니다. 특히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주어야 합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마다 물을 흠뻑 주고 꽃잎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수국이 시들해지도 있거나 줄기의 잎이 축 처지면 물에 담가놓으면 다시 금방 살아납니다. 그만큼 수국은 정말 물을 좋아합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잎에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주면 싱싱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꽃이 질 때쯤에는 꽃대를 잘라주어야 다음 해 더 많은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꽃이 지고 가을이 되면 물을 주는 횟수를 줄여줍니다. 겨울에 동면을 하더라도 가끔씩 물을 주어야 합니다. 번식은 꺾꽂이로 할 수 있습니다. 시기는 왕성하게 성장하는 6~7월에 삽목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삽목 성공률이 가장 높습니다. 삽목 할 때는 줄기의 두 마디 정도를 잘라 잎은 두장 정도 남겨두고 되도록 짧게 잘라내어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흙에 심어줍니다. 이때는 그늘에서 키우도록 합니다. 왕성하게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물을 자주 주어야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늦가을에도 삽목을 할 수 있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여름에 삽목 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다음 해 여름에 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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