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발디아의 특성
부발디아는 부바르디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꼭두선이과로 원산지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입니다. 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에서 재배를 하는 게 좋습니다. 다년생 식물입니다. 꽃의 색은 흰색과, 핑크색노랑, 빨강의 꽃이 있습니다. 부발디아는 50여 종이상이 있습니다. 부발디아의 종류 중에는 향기가 나는 대륜종과 향기가 없는 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계의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분에 식재하여 키우는데 키울 때 키가 70cm 정도로 자라고 마디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잎은 타원형으로 둥급니다. 꽃의 길이는 6.3cm 정도이며 개화는 늦은 봄과 가을입니다. 부바르디아는 꽃을 피울 때 한 줄기에 가득 모여서 피웁니다. 마치 부케같이 한 곳에 모여서 핍니다. 꽃이 피기 전에 몽우리로 있을 때는 작은 주머니 같은 모양으로 피기 전의 모습 또한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꽃말은 '난 당신의 포로'라는 의미로 결혼할 때 부케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부케로 사용될 때 다른 꽃들과 함께 사용되기도 하지만, 부발디아 꽃으로만 사용되기도 하는데, 단독으로 사용할 때 한층 더 사랑스럽습니다. 귀여운 느낌의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바르디아 부케를 들고 있을 때의 느낌은 하얀색은 단아한 느낌이 들고, 핑크색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꽃말과 같이 프러포즈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발디아 키우기의 난위도
부바르디아는 키우기 쉽다는 분들도 있다고 하고 키우기의 난위도가 높지 않다고는 하지만, 저는 키우면서 느끼기에는 조금 까다로운 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년생이라서 잘 키우면 매년 꽃을 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꽃을 피우기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어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겨울 기온에서는 꼭 베란다 같은 실내에서 따듯한 온도로 있어야 합니다. 추위에 약합니다. 생육 온도는 13~15도가 적당합니다. 겨울철에는 7도입니다. 햇빛은 너무 뜨거운 직사광선을 받으면 꽃의 색이 타버리거나 핑크색 꽃의 경우 예쁘게 물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그늘이나 음지에 있으면 꽃의 색이 선명하지 않게 물이 듭니다. 일반적인 개화시기와는 달리 여름에 가장 꽃이 잘 피우는 것 보았습니다. 꽃이 귀엽고 예뻐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 좋습니다. 꽃은 온도만 맞는다면 개화시기와 달리 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면 됩니다. 건조하게 키워야 합니다. 물을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어서 죽게 됩니다. 꽃을 오래 보기 위해서는 낮보다 밤이 길어야 합니다. 단일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광 시간은 최대한 짧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긴 여름에는 6시가 되면 햇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꽃을 피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꽃이 지면 꽃대를 잘라줘야 새로운 꽃이 또 핍니다. 줄기는 처음에는 초록색의 부드러운 줄기지만, 오래되면 목화질로 변하여 튼튼한 관목이 됩니다. 목화 질의 관목을 원한다면 가지 치기를 해야 합니다. 물이 부족 하다는 신호는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꽃과 잎에 힘이 없이 살짝 처져있거나 시들해 보이면 물을 충분히 줍니다. 저면관수가 좋습니다. 더운 여름이 되면 꽃의 잎과 줄기에 진딧물 등 병충해가 생깁니다. 매년 여름만 되면 보이는 현상으로 날이 더워지는 게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통풍을 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게 키우며 진딧물이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개화 후에는 10년 정도 살 수 있습니다.
부바르디아 번식, 개체수를 늘려보자
부바르디아는 삽목으로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번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삽목을 하기 위해 줄기는 약 10cm로 3~4마디 정도가 좋습니다. 자른 가지는 젖은 흙에 바로 심어서 삽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로 심을 경우 잎이 말라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닐을 씌워 잎사귀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삽목은 6월 안에 건강한 가지를 골라서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삽목시에 가른 가지를 물꽂이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에 줄기를 담가 놓았다가 젖은 흙에 심습니다. 대부분 뿌리는 잘 내립니다. 그간 부바르디아를 키우고 죽고를 반복을 하였는데, 삽목이 되는지 몰라 시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키우게 되면 꼭 개체수를 늘려보도록 할 것입니다.
댓글